朴대통령 "게임산업 키워야 한다는 중요한 목표 있다"

  • 등록 2014-07-23 오후 4:54:11

    수정 2014-07-23 오후 5:02:08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게임산업을 둘러싼 육성과 규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게임산업은 키워야 된다는 중요한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대륭테크노타운에서 열린 ‘청년 CEO와 함께하는 창고 간담회’에서 유충길 핀콘 대표가 게임산업 규제완화를 건의하자 “끊이지 않는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게 참 논란이 많은 문제다. 사업하는 쪽하고 학부모하고 다 논리가 있다”면서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민관이 구체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법이 딱 나올 수는 없겠지만, 게임산업도 살고 부작용을 걱정하는 가정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워낙 소프트웨어라든가 첨단기술이 그런 솔루션을 찾는 데 많이 발전이 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합리적으로 해결책을 만들고자 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쨌든 우리 목표는 게임산업은 우리가 아주 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든 키워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접근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미 엄청난벤처 대표, 나옥귀 펫츠비 대표, 강동한 플리토 이사, 김가영 봉봉랩 대표, 유충길 핀콘 대표,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 김민철 큐키 대표, 김준용 키즈노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청년 CEO들은 주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들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관련 정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후 펫츠비 사무실로 이동, 애완동물 사료 주문 웹사이트 시연을 통해 청와대에서 키우는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의 사료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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