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차세찌, 음주운전에 실검 1위…한채아 “내조 부족“

  • 등록 2019-12-24 오후 5:00:00

    수정 2019-12-24 오후 5:00: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 차세찌 음주운전 , 크리스마스이브에 실검 1위…누리꾼 ‘실망’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차세찌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아내인 배우 한채아 측도 경찰 발표가 맞다고 인정했는데요. 24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부암동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치인 0.246%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기록했으며,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고로 상대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0.246%면 거의 서 있지도 못할 정도인데 실망이다”, “다른 사람 피해주면 안 되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실검 1위라니..음주운전으로..”, “윤창호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봐야겠다”라며 실망감을 표했는데요. 차씨와 한채아는 지난해 5월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한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내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채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죄송하다”라고 대신 사과했습니다.

■ 대구 주택서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생활고 추정”

성탄절을 앞두고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24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쯤 대구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 초반 부부와 중학생 아들 A군(14), 초등학생 딸 B양(11)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가족의 죽음은 A군 담임 교사의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A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안 되자 교사가 A군 집을 찾아갔는데요. 문도 잠겨 있고, 인기척도 없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10년 전쯤 개인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난 뒤 계속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손석희 JTBC 사장 (사진=연합뉴스)
■ 손석희, 입 열었다…“사측이 하차 제안, 동의는 내가”

JTBC ‘뉴스룸’ 간판 손석희 대표이사 사장이 하차 배경에 입을 열었습니다. 손 사장은 24일 JTBC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1년 전 사측과 이야기한 바 있다”라며 “사측이 제안했지만 동의한 것은 저다”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10월에 하차 시기를 내년 5월로 제안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손 사장이 내년 5월 드라마 개편과 뉴스 개편 시점이 겹치는 것을 고려해 내년 초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서복현 기자를 후임으로 선택한 것도 손 사장이었는데요. 정작 서 기자는 강력히 사양했었다고 하네요. 손 사장은 “저는 서복현의 까칠함, 반골기질, 방송능력, 외골수 기질을 높이 샀다. 사측도 그런 점에서 반겼다”라고 전했습니다. 손 사장은 총선 출마, 타사 이적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손 사장은 “원활한 인수인계 도울 것”이라며 “모두 힘내시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보도가 끌기도 하고 밀어주기도 하면서 스테이션을 스테이션답게 만들어 가길 간곡히 바란다”라고 직원들에게 당부인사를 남겼습니다.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파편, 이순신대교까지 날아가

24일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제철소 미니밀 옆 중저온발전설비 열교환기 측에서 5분여 간격으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중상,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사고가 발생한 지 21분 만인 1시 35분에 꺼졌는데요. 이번 폭발과 함께 발생한 파편이 이순신대교 인근까지 날아갔습니다. 또한 폭발 충격으로 이순대교가 흔들리고,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유류 배관 시설에서 기름 유출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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