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짜리 갤럭시Z플립 한정판 ‘10분 매진’ 기록 깰까

출고가 297만원 오는 21일부터 일부 매장서 한정판매
갤럭시폴드 '매진행렬' 재현될까 관심
  • 등록 2020-02-13 오후 2:21:38

    수정 2020-02-13 오후 2:25:33

[샌프란시스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화제의 신제품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다음주부터 한정판매에 들어간다. 공개 이후부터 세련된 디자인으로 관심이 높지만 극히 한정된 매장에서 제한된 수량이 판매될 예정이어서 ‘갤럭시 폴드’ 때와 같은 매진행렬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오는 2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강남본점·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297만원이다.

한정판매는 선결제 예약판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먼저 결제를 하면 배송은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도 초기에 같은 방식으로 판매됐다.

갤럭시Z 플립의 물량도 일반 대중 모델에 비하면 제한적인 수량으로 풀리는데다. 30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대와 한정 판매라는 점에서 수집가들의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작인 갤럭시 폴드는 공식 출시도 되기 전에 먼저 결제를 하고 예약하는 방식으로 초도 물량이 조기 매진된 바 있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당일을 포함해 삼성닷컴을 통해 같은달 진행된 1차(18일)·2차(20일) 예약판매에서도 10~15분만에 매진되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의 구성.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패키지다. 오는 14일 공식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의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갤럭시Z 플립의 국내 출고가격은 165만원이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접었을 때 4인치대의 작은 크기가 되는 갤럭시Z 플립의 콤팩트한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톰브라운의 절제된 디자인을 더했다. 갤럭시Z 플립 뿐 아니라 전용 가죽 케이스, 갤럭시 버즈 플러스(무선이어폰), 갤럭시 워치 액티브 등이 함께 들어있다. 제품 모두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삼색 패턴이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Z 플립의 경우 디자인 외에도 △화면을 켜고 끌 때 마다 흰색 블라인드 효과가 나타나며 △전용 월페이퍼를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폰트와 화면 터치음도 차별화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은 현지시간 12일 뉴욕 패션위크에서 독특한 구성의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나는 이제 준비가 됐어(I am ready now)’라는 주제로 17명의 모델이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활용해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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