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은 울산 물총축제 측이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버블슈트 홍보 포스터를 올리며 시작됐다.
해당 포스터에는 잔디밭 위 투명한 버블슈트에 들어간 한 여성의 모습을 배경으로 ‘누나 나랑 한 번 박자 살살할게’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또 이와 함께 “나도 살살 박을줄 아는데”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말장난 수준을 넘어섰다”, “경찰에 신고해야 할 일이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
이어 그는 “구차한 변명을 드리자면 축제가 임박한 시기에 우리 스태프들의 과도한 홍보 욕심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게시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게시물 삭제 및 추후 선정적인 게시물과 게시물 업로드 전 게시물 점검을 통해 다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울산 중구와 젊음의 거리 상인회가 후원하고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하는 물총축제는 광복절 연휴인 14~16일 울산의 원도심 중구 성남동에서 열린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억대연봉 볼륨녀` 이서현, 뮤직비디오 촬영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광복 70주년 대사면] 이파인 실검 1위.. 행정처분 220만여명, 운전은 언제부터?
☞ 전두환 아들 재용, `세금포탈` 벌금 40억 확정.. "1천일 노역할 처지"
☞ 북한군, 박근혜 대통령 사진에 실탄 사격.. 다른 4명은 누구?
☞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도 피해.. 부상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