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코스피 상장 철회…"내년초 재도전"

  • 등록 2018-11-02 오후 1:37:54

    수정 2018-11-02 오후 1:37:5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철회한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드림텍은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김학섭 대표는 “최근 불투명한 대내외 여건상 변동성이 극심한 현재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워 대표주관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연말 또는 내년초에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8년 설립한 드림텍은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 모듈(PBA), 지문인식 센서 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모듈, 차량용 LED 모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심전도검사용 무선 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했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미국 내 심전도 전극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말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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