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까지 야기한다는 목디스크..'고주파수핵감압' 치료술 주목

  • 등록 2017-07-27 오후 1:29:14

    수정 2017-07-27 오후 1:29:14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목디스크는 목에 해당하는 척추인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 통증과 마비를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목디스크에 걸리면 뒷목 통증, 어깨 및 팔이 아프고 저린 증상을 동반한다.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심각할 경우 하반신 마비를 가져올 수 있지만, 목디스크는 하반신뿐만 아니라 전신마비까지 야기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디스크 치료방법은 중증도 및 경과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도수치료, 견인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단,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과 절개로 인한 흉터 등으로 인해 수술적 치료보다 시술을 통한 치료를 더 선호하고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목디스크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시술법인 고주파수핵감압술로 치료 받는 목디스크 환자들이 늘고 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목디스크 질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비수술 치료이다. 고주파 발생장치에 치료용 전극을 연결하고 약 2~3분간 가열해 디스크 주변의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치료한다. 또 디스크 벽을 이루는 콜라겐 섬유를 수축해 디스크를 튼튼하게 도와준다.

국소마취 하에 가는 바늘을 통해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이 없다. 또 치료 이후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며 고령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위험요소가 있는 환자에게도 치료가 가능하다.

김도영 참포도나무병원 척추신경외과 원장은 “고주파수핵감압술은 디스크 내 병든 부위를 정확히 찾아 주변 조직의 손상없이 병변부위만을 고주파를 이용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혹은 목디스크 통증원인을 잡을 수 있다”며 “목 뒤와 어깨가 늘 무겁고 불편한 환자나 팔과 다리저림 증상이 있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고주파수핵감압술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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