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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취업 희망자 중 취직이 결정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0% 포인트 높은 86%로 집계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조사는 국·공·사립대학 62곳의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내정률은 여성(87%)이 남성(85.2%)보다, 이과(87.2%)가 문과(85.7%)보다 각각 높았다.
후생노동성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해 회사의 채용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력 부족이 심한 가운데 기업들이 취업자 내정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도 내정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