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졸 예정자 86% 취업… "경기 개선에 기업 채용 늘어"

  • 등록 2018-01-18 오후 2:57:28

    수정 2018-01-18 오후 2:57:28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일본 대학생의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오는 3월 졸업도 하기 전부터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취업 희망자 중 취직이 결정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0% 포인트 높은 86%로 집계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조사는 국·공·사립대학 62곳의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취업 내정률은 같은 방식의 조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점 기준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은 2011년 이후 7년째 상승했다.

내정률은 여성(87%)이 남성(85.2%)보다, 이과(87.2%)가 문과(85.7%)보다 각각 높았다.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내정률은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88.1%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해 회사의 채용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력 부족이 심한 가운데 기업들이 취업자 내정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도 내정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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