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 현상 아직도 유효해..다시 살려야"

"박지원·안철수 어제 통화했다"..국민의당 입당 질의에 즉답 대신 웃음
"이찬열 하지 말라고 했는데 맡겨달라며 탈당"
  • 등록 2016-10-21 오후 6:54:26

    수정 2016-10-21 오후 6:54:26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복귀를 선언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뉴스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계복귀 선언을 한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은 21일 “안철수 현상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유효하다는 생각이다. 그런 것을 다시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손 전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종로 구기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저서인 ‘강진일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회동에서 ‘우리 둘이 힘을 합쳐 10년 이상 갈 수 있는 정권교체를 합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손 전 대표는 또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안 전 대표와 어제 전화가 와서 통화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국민의당 입당 여부에 대해서도 “미안하다. (기자들이) 너무 오래 기다렸다”면서 웃음으로 즉답을 대신했다.

이날 박 위원장 또한 손 전 고문과의 통화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논의를 해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손 전 고문은 이날 이찬열 민주당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서는 “아침에 그 얘기를 듣고 ‘하지 말라’고 했더니 (이 의원이) ‘저한테 맡겨주십쇼’라고 했다”며 “다시 전화하니 통화가 안 돼 문자했는데 텔레비전을 보니 탈당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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