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2025년까지 13.2조 투자 일자리 13.4만개 창출"

대전형 뉴딜 기본계획 발표…디지털·그린·균형발전
대덕특구 재창조 및 AI데이터 기반 지능화도시 구현
충청권거점도시로 광역협력주도 국가균형발전 모델
  • 등록 2020-07-23 오후 2:45:00

    수정 2020-07-23 오후 2:45:00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출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를 완성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 도시를 구현한다.

또 원도심 일원에 혁신도시를 조성하고, 충청권 거점 도시로 광역협력을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대전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전형 뉴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허 시장은 ‘한국판 뉴딜의 심장, 대한민국 혁신성장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통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균형발전 뉴딜 등 3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5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13조 2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3만 4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혁신성장을 선도할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 모델도시 구축사업을 전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 실증 체험시설 및 스마트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갑천 등 3대 하천 주변을 특구로 지정해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개발 등 실용·사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 대전 뉴딜펀드를 조성해 신산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은행협력자금도 신설해 스타트업 및 벤처·창업기업의 한도 상향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 전역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지역·계층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 등 차별 없는 정보 접근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역세권지구 등 원도심 일원에 소프트웨어 기업 및 지식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스마트 업무공간, 문화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한다.

허 시장은 “앞으로 정치권 공조체계 강화로 국비 확보 등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 및 의회 협조 등으로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담보할 것”이라며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등 대전시교육청 및 자치구들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대전형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적극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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