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사법시험, 반드시 존치돼야”

“로스쿨 있는 사람 위주로 될 수밖에 없는 제도” 비판
  • 등록 2016-09-08 오후 2:25:38

    수정 2016-09-08 오후 2:25:3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8일 “개인 생각으로는 반드시 사법시험이 존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과의 면담에서 “로스쿨은 있는 재산 다 팔아도 도저히 안되도록 돼 있더라. 로스쿨은 완전 있는 사람 위주로 될 수밖에 없는 제도”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모두가 그런 꿈을 갖고 살아가는데 이 길(사법시험)을 돈 때문에, 형편 때문에 차단해 버리고, 부모 잘못 만난 것으로 차단해 버리는 것은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며 “사법시험이 존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확실한 개인적 소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무수저 출신으로서 꿈과 목표를 세워두고 불가능해 보일 것 같은 꿈을 실현시켜 본 사람”이라면서 “왜 법과 제도로 막느냐 말이 안된다. 제2의, 제3의 이정현이 나와야 하니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