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지사·직영병원간 의료용 영상자료 전송시스템 구축

의료영상자료 파손 및 분실 위험↓·업무속도↑
연내 시범실시 후 내년에 공단 소속 전지사로 확대 시행
  • 등록 2018-10-31 오후 12:00:00

    수정 2018-10-31 오후 12: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산재보험 요양 및 보상 업무처리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은 31일 “공단 소속 지사와 직영병원간의 의료용영상저장전달장치(PACS)를 활용한 온라인 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PACS란 의학영상정보시스템으로서 X선,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단일광자 단층촬영(SPECT) 등에 의해 촬영한 의학용 영상정보의 저장, 판독 및 검색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 CD와 같은 의료용 영상자료가 우편으로 공단까지 배송되는 과정에서의 파손·분실의 위험 및 장기간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온라인 전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공단은 11월부터 대전과 창원지역 소속지사 4개소와 직영병원 2개소에서 시범실시를 거쳐 개선 및 보완사항 등을 발굴해 2019년부터는 전체 소속지사 56개소 및 직영병원 10개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편 발송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영상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영상확인 등으로 산재보험 요양·보상 업무처리가 더욱 삘라져 산재노동자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 및 보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락 말했다. 이어 “향후 온라인 시스템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공단 내 직영병원 뿐만 아니라 모든 산재지정 의료기관 간 PACS 호환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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