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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기업은 물론 편의점 업계도 각 브랜드 별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음료 기업과의 협업으로 제품을 직접 출시하거나 기업간 협업으로 출시한 제품과 유통망 협업을 통해 판매권을 독점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쟈뎅×배달의민족 에스프레소 스틱’을 출시했다. 쟈뎅의 인기제품 ‘에스프레소 스틱 로얄 헤이즐넛’을 컵 형태로 제작, ‘나를 따르라’라는 배달의민족 특유의 언어 유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비만클리닉 365MC와 협업해 다이어트 선식 2종 ‘지방이 빼라오 선식’ ‘지방이 빼자 선식’을 선보였다. 빼라오와 빼자는 365MC의 대표 캐릭터인 지방이의 위인 광고 시리즈에 등장한 패러디 캐릭터로, 파라오(빼라오)와 공자(빼자)를 지방이와 접목시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통곡물을 갈아 만든 곡물가루에 멀티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상품으로, 선식 가루가 담긴 용기에 물이나 우유를 부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GS25는 롯데제과와 손잡고 인기 아이스크림 스크류바를 재해석한 ‘유어스 스크류바 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크류바의 꽈배기 모양은 물론, 젤리에 함유된 과즙을 넣어 스크류바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수박바를 재현한 ‘수박바 젤리’, 수박바와 스크류바를 접목한 ‘회오리 수박바’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