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 국내 바이오 투자 본격화

미래SCI, 요즈마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
  • 등록 2018-06-05 오후 2:30:11

    수정 2018-06-05 오후 2:30:11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요즈마바이오홀딩스는 이스라엘 와이즈만(Weizmann)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미래SCI(028040)와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달 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요즈마바이오홀딩스는 설립 후 빠른 시일 내 첫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가 와이즈만연구소 바이오 원천기술 이전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이스라엘 출장길에 올랐다.

요즈마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논의 대상 기술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와이즈만연구소와 어느 정도 사전 논의가 진행된 사항이라 기술 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요즈마바이오홀딩스의 첫 번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만연구소는 과학저널 네이처가 선정한 세계 200대 연구기관 순위에서 6위에 오른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소로 아다 요나트(Ada Yonath), 아리 워셜(Arieh Warshel) 등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와이즈만연구소가 바이오, 물리학,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00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요즈마바이오홀딩스는 바이오 외에 다양한 기술 이전사업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와이즈만연구소 기술 중 국내 상용화가 가능한 우선 후보들을 이미 선정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이스라엘 바이오 기술이전은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사업이기 때문에 합작법인 설립 후 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며 “와이즈만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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