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주민 추방' 관련 문자보낸 A중령 조사한다

문자 보낸 경위 조사..안지사에서 담당
  • 등록 2019-11-08 오후 4:57:35

    수정 2019-11-08 오후 4:57:3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1월 2일 동해로 예인한 북한주민 송환과 관련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방부가 8일 ‘북한 주민 2명 추방’과 관련된 문자메시지를 보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대대장 A중령에 대해 경위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정경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A중령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라며 “문자를 보낸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A중령은 전날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에게 “판문점에서 북한 2명을 송환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이 사실을 국방부장관이 모르는 상황에 청와대 관계자에게 ‘직보’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경두 장관은 전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주민 2명의 송환과 관련해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고 답변해 관련 사실을 보고 받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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