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수습 유골, 단원고 조은화양으로 확인

  • 등록 2017-05-25 오후 2:04:11

    수정 2017-05-25 오후 2:04:11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한 유골 신원이 단원고 미수습자 학생인 조은화양으로 25일 확인됐다.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0~13일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좌현 객실(4-11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한 뼈 3점의 신원은 조은화양으로 파악됐다.

수습본부는 이 구역에서 앞서 이달 10일 아래팔뼈 1점, 12일 넓적다리뼈 1점, 13일 위팔뼈 1점 등 뼈 3점을 수습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은 DNA 분석 및 법치의학 감정을 시행한 결과 해당 유골이 조은화양이라고 결론 내렸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뼈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애초 예상보다 빠른 약 2주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로써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유해를 수습한 것은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와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 조은화양 등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쪽(3-18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한 유해 옷에서도 일반인 미수습자인 이영숙씨 신분증을 발견했다. 따라서 세월호 미수습자 중 신원을 확인한 사람은 조만간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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