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옥 할머니 미국行…위안부 문제 알린다

이달 14일부터 일주일 간 미국 방문
美 조지워싱턴대 등서 위안부 문제 호소
  • 등록 2017-10-13 오후 3:41:16

    수정 2017-10-13 오후 3:41:1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지난 8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서 열린 음반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상욱 후매니지먼트 대표, 길원옥 할머니, 윤미향 정대협 공동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0)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길 할머니가 오는 14~22일까지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알리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DC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길 할머니는 16일 미국 LA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어폴로지’ 상영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만든 캐나다 출신 티파니 슝 감독도 동석한다.

길 할머니는 이튿날인 17일 워싱턴DC로 이동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18일 조지워싱턴대, 19일 솔즈베리대 집회에 참석해 피해자 증언에 나설 방침이다. 이후 21일 워싱턴 동포들과 집회를 한 뒤 23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정대협 관계자는 “이번 방미 행사를 통해서 동포들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줄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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