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액티브X 마저 해소 서두른다..정부 관련 사업 마련

과기정통부-KISA, 지원사업 공모-전환지원 워크숍 등
  • 등록 2019-03-14 오후 2:00:00

    수정 2019-03-14 오후 2: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액티브X 해소 등 인터넷 이용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정부가 진행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국민의 불편을 야기하는 과도한 액티브X 및 실행파일 등의 설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2019년도 웹 표준 전환 및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2015년부터 본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지원 사업은 총 10억원 규모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민간 500대 웹 사이트의 노플러그인 전환(액티브X 및 실행파일 제거 등)을 지원하는 ‘웹 표준 전환’ △웹 표준 기술 및 융합형 웹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KISA 및 HTML5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서는 국내 3만여개 쇼핑몰의 전자결제창 액티브X 제거, 웹 표준 결재모듈과 인증 솔루션 개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결제·인증 분야 웹 표준 전환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민간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액티브X·실행파일) 개선 지원을 위해 500대 민간 웹사이트 중 플러그인이 남아있는 228개 웹사이트 운영조직을 대상으로 건설공제조합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간 웹사이트 운영사들에게 웹 표준 전환 방법, 실제 플러그인 개선 사례, 대체 솔루션 동향 등 플러그인 개선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내년으로 다가온 어도비의 플래시 기술지원 중단 등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전자결제창, 플래시 등 플러그인 종류별 웹 표준 전환 방법과 기존 해소 사례를 공유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내 웹사이트는 과도한 플러그인 사용으로 웹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반면, 개선에는 아직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플러그인 개선 필요성, 방법·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20년까지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민간이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플러그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