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 다이나믹 아시아펀드' 1년 수익률 20% 달성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슈로더 다이나믹아시아 증권 자투자신탁’의 1년 누적수익률 20.98%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

이 펀드의 2·3년 수익률은 각각 21.30%, 35.10%로 연평균 10% 이상 수익률을 꾸준히 올렸다. 양호한 성과에 자금이 꾸준이 유입되며 올 한해 159억원이 들어왔다.

슈로더 다이나믹 아시아펀드는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역별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이 25.1%로 가장 높고 인도 20.2%, 홍콩 14.5%, 대만 12.2%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수 슈로더운용 본부장은 “아시아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금리인하 분위기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2~3년 동안 선진국 증시 대비 상승 폭이 작아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최근 글로벌 주식 자금 유입 또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