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통령 연설문 저장’ 최순실 태블릿PC 확보

24일 저녁 JTBC로부터 넘겨받아…파일 분석 중
  • 등록 2016-10-25 오후 2:44:05

    수정 2016-10-25 오후 2:44:0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 연설문이 저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사건 수사팀은 25일 “전날 JTBC로부터 삼성 태블릿PC 1대를 수령했다”며 “파일 내용은 현재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블릿에 들어있는 파일에 대해서는 수사단서로 삼을 부분이 있으면 참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확보한 태블릿PC를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증거분석)팀에 넘겨 파일이 실제 청와대에서 유출된 것인지와 유출자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청와대에서 유출된 것이 맞다면 어떤 법리를 적용해 처벌할 것인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JTBC는 24일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연설문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 국무회의 자료 등을 미리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