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갤럭시S8, 6인치 모델 추가될까

  • 등록 2016-12-23 오후 6:48:34

    수정 2016-12-23 오후 6:48:3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갤럭시노트7 단종 후 내년 새로 나올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대화면 크기 모델 라인업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5인치대 갤럭시S8 모델과 함께 첫 6인치대 제품인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부품 양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갤럭시S8은 5인치대로 알려진 가운데 별개로 대화면인 플러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것이다. 갤럭시노트7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줄어든 패블릿 수요를 이끌어내곘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에는 갤럭시노트7 5.7인치가 가장 컸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7 플러스(5.5인치)보다도 큰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 신제품에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도 스마트폰 전체로 확대할 전망이다. 이 같은 디자인 채용 시 기존 갤럭시노트7과 비교해 외관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화면은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4월 뉴욕에서 신제품 갤럭시S8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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