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국내 경제여건은 획기적 산업발전에 결코 유리하지 않고 경제양극화 해소가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세계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공황의 후유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불확실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쟁을 통한 효율 극대화가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이지만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경제주체간에 지혜를 모아 공동대응하는 것이 불확실한 시대를 이겨가는 필수적인 생존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동반위 위상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 “동반위는 그 역사가 일천하여 아직 공적을 논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동반성장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분명한 과제다. 앞으로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의 동반성장만이 아니라 2,3차 협력사로 동반성장문화가 확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위는 8월 1일 오전 서울 구로동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제3대 위원장인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