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인터넷은행 완주할 것" 재천명..새 참여사 논의중

  • 등록 2019-03-22 오후 3:25:29

    수정 2019-03-22 오후 3:25:29

지난 18일 당시 토스은행 컨소시엄 참여 업체 현황. 이중 신한금융과 현대해상, 카페24, 직방 등이 이탈하며 컨소시엄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스 측은 완주의사를 22일 밝혔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도전에 나선 ‘토스뱅크’의 컨소시엄 이탈 소식에 토스(법인명 비바리퍼블리카) 측이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는 혁신과 포용의 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에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완주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신한금융그룹과 직방, 현대해상, 카페24 등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줄줄이 불참 의사를 전하면서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탈 사유는 토스 측과 지향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신한금융은 컨소시엄 이탈과 함께 “아쉬움이 크지만, 최종적으로 신한과 컨소시엄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토스 측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비바리퍼블리카 측도 “큰 틀에서 양사의 시각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보니 이후 사업 모델 수립과 컨소시엄 구성 등 실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가 이루고자 하는 금융 혁신에 뜻을 함께해 혁신 인터넷뱅크 설립에 참여할 새로운 주주구성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현시점에서는 이 이상의 내용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는데, 현재 추가 논의 중인 곳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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