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채권단, 31일 워크아웃 재개 결정

29일 '이통사 제안' 반영 채권재조정안 부의
  • 등록 2014-07-29 오후 6:46:55

    수정 2014-07-29 오후 6:46:55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산업은행 등 팬택 채권단이 이달 31일까지 팬택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9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이동통신 3사가 제시한 수정 제안을 반영한 채권재조정안을 부의했다. 채권기관들은 이 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31일까지 산은에 통보해야 한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주요 채권기관들은 이통3사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수정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액 기준으로 75% 이상이 동의하면 팬택의 워크아웃은 재개된다.

이통3사는 지난 24일 채권단이 요구한 1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거부하는 대신 상거래채권 상환을 2년 유예하기로 한 바 있다. 팬택은 지난 3월 워크아웃이 개시됐지만 채권단이 이통사들의 출자전환을 요구하면서 워크아웃에 따른 채무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