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포럼 내홍, 미래부 감사 청구로 확전

  • 등록 2016-03-09 오후 3:47:46

    수정 2016-03-09 오후 3:47: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핀테크포럼’이 이사들과 박소영 의장의 갈등으로 주무부처에 감사를 청구하는 상황까지 가게 됐다.

박 의장을 반대하는 한국핀테크포럼 사무국은 9일 박소영 의장에 대해 ▲독단적인 포럼 운영으로 정관상 이사회 개최의무 무시 ▲정관 변경시 이사회 의결사항을 개인 독단으로 수정 변경▲사단법인의 인력운용과 인건비 미지급으로 회계상 손실 ▲이사회 의결사항 무시하고 대외적으로 허위사실 언론 공개로 포럼의 위상을 현저하게 저해시킴▲이사회의 의결사항 무시하고 포럼 업무 방해 및 포럼 관련 금융계정과 인장 및 재산을 점유 반환거부 등의 이유로 미래창조과학부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포럼 사무국 측은 “박 전 의장에게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설득했지만 응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감사를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소영 의장은 “특별히 감사청구하지 않아도 미래부 산하 단체여서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면서 “재정상태가 약해서 작년에 개인적으로 비용을 썼고, 이게 사유화의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공격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며 “핀테크포럼이 맘에 들지 않는 이사가 있다면 금융위 산하로 만들어지는 한국핀테크협회로 이동하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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