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 상용화..'파스-타'와 달라

앱 개발 패키지 ‘데브팩(devpack)’, 오픈소스 기반으로 독자 개발
‘KT DS 클라우드팩(www.cloudpack.co.kr)’에서 1GB당 2만원에 판매
김기철 대표 “고객의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에 기여할 것”
  • 등록 2016-05-16 오후 3:23:06

    수정 2016-05-16 오후 3:23: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자회사가 개발사들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국내 기업 최초로 상용화했다.

하지만 이 플랫폼(데브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중소기업 등과 협력해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PaaS-TA)’와는 무관하다. KT는 파스-타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지만, 이번 플랫폼 출시는 상업용으로 자회사에서 출시된 것이라는 의미다.

KT그룹의 IT 서비스 및 오픈소스 전문기업, KT DS(대표 김기철, www.ktds.com)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 ‘데브팩(devpack)’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데브팩(devpack)’은 개발(develop)과 꾸러미(package)의 합성어로, 개발에 필요한 도구 및 환경을 한데 모은 패키지 서비스를 의미한다.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인 ‘데브팩(devpack)’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서버(WEB, WAS),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 없이, 개발 요소들을 웹에서 쉽게 빌려 쓸 수 있다.

때문에 사용자는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간편하게 구성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인프라 구성 및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최대 41%까지 단축할 수 있다.

외국 경쟁사 대비 가격이 저렴한 장점도 있다. ‘데브팩(devpack)’은 1기가바이트(GB)당 2만원으로,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IT기업과 비교해 최대 65% 저렴하다.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 1위 사업자인 KT의 ‘유클라우드비즈’의 인프라 환경에서 개발돼, 네트워크 속도가 빠르고, 국내 인력 및 국문 기술지원도 가능하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그 동안 기업의 개발환경이 복잡하고, 이에 따른 호환의 문제로 개발 인력과 비용의 낭비가 불가피했다.”며 “데브팩(devpack)은 고객의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에 기여할, 오픈마켓 대상 국내 최초의 PaaS 서비스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브팩(devpack)’은 KT DS의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사이트인 ‘클라우드팩(www.cloudpack.co.kr)’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최초 구입 후 1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클라우드팩(www.cloudpack.co.kr)’ 사이트 내 고객센터 게시판과 ktds-cloud@kt.com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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