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 수주.. 2018년 착공계획

효창동 마지막 재개발... 아파트 7개동 385가구 건립예정
  • 등록 2017-01-23 오후 1:45:50

    수정 2017-01-23 오후 1:45:5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마지막 남은 재개발 구역인 효창6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수주했다.

23일 효창6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서울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태영건설이 쌍용건설을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모두 232명(서면 포함)이 참여해 태영건설이 151표, 쌍용건설이 39표를 얻어 태영건설이 압도적인 표차로 수주권을 따냈다. 조합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사업조건이 좋아 조합원 표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공사비와 이사비 부문에서 모두 쌍용건설을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공사비로 3.3㎡당 451만원을 제시한 반면 쌍용건설은 459만원을 제시했다. 이사비 부문에서도 태영건설은 가구당 200만원의 이사비 무상지원과 300만원의 무이자 사업비를 지원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쌍용건설 제시안은 100만원 무이자 사업비 지원에 그쳤다.

효창6구역은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27 일대 1만825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4층 아파트 7개 동에 385가구와 상가 1개 동이 건립된다. 효창6구역은 인근에는 지난 2010년 효창3구역에서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입주했고 지난해 5월 효창4구역에서 ‘효창파크 KCC스위첸’, 11월 5구역에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가 각각 분양을 마쳤다.

효창6구역은 올해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비롯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 2018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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