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남들과 다른 특별한 치료법이 있다는데?

  • 등록 2019-09-11 오후 4:11:02

    수정 2019-09-11 오후 4:11:0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정장 한벌 정도는 가지고 있다. 대부분 기성복을 입다가 우연히 “맞춤양복”을 접해보면 맞춤양복 특유의 편안함과 내 몸에 딱 맞는 우아함에 이끌려 맞춤양복을 고집하는 사람이 많다.

치아교정 장치에도 “맞춤”이 있다. 기존의 교정장치들이 표준화된 수치에 의해 미리 만들어진(ready-made) 장치라면,“인코그니토”는 환자 개개인의 치아형태와 교합상태에 따라 100% 맞춤 제작된 장치다.

인코그니토는 치아의 바깥면이 아닌 안쪽면에 부착되기 때문에 남들에게 전혀 보이지 않아서 매우 심미적이고, 환자의 치아모양에 맞추어 최소의 두께를 가지도록 제작돼 기존 설측 장치의 문제점이었던 혀의 이물감 이나 발음장애를 최소화한다. 또한 주조성이 좋은 귀금속인 ‘금’으로 만들어져서 장치 자체의 정밀도가 우수하고, 생체친화적이다. 그리고 치료에 사용되는 교정용 와이어도 개별 맞춤으로 만들어져서 치료의 정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미백치료 또한 주목 받는 심미치료다. 치과에서 시술되는 전문가 미백은 치아 바깥 표면에 미백 약제를 적용해 치아의 색조를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술식이다. 바깥으로 보이는 기존의 교정장치와 달리 “인코그니토”는 치아 안쪽면에 부착되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하면서 미백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잇솔질이 잘되지 않거나 치아관리가 부족하면 충치가 생기기 쉬운데, 일반적으로 위·아래 치아가 맞닿는 교합면이 가장 충치가 생기기 쉽고 그 다음이 바깥면, 그리고 안쪽면 순이다.

치아의 안쪽면(설측면)은 혀에 의해서 타액과 항상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에 대한 저항성이 대단히 높다. 인코그니토 장치는 치아의 안쪽면의 대부분을 감싸는 형태로 부착되기 때문에 바깥쪽에 부착되는 장치에 비해 충치발생 가능성이 낮아서 그만큼 자연치아의 보존이라는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여병영 강남루덴플러스치과 원장은 “인코그니토는 남들 모르게 교정을 해야 하는 연예인이나 발음이 중요한 아나운서들이 많이 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심미적 요구를 가진 사람들에게 알맞은 교정장치”라면서 “인코그니토의 심미성과 우수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측교정치료와 인코그니토 시술 경험이 풍부한 교정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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