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오는 25일 개막...'4차산업 속의 뿌리기술'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4차산업 속의 뿌리기술’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광주광역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사단법인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관계자는 “전시회 규모는 150개사 300부스로, 뿌리산업 6대 기술 뿐만 아니라 소재·부품, 3D프린팅, 스마트공장 등 자동차·조선·항공·IT 관련 산업과의 연계성 및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와 동시에 국내 최초로 제 1회 수소산업전시회가 개최되며 광주광역시와 자동차부품연구원, 재단법인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광주시의 수소융합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수소산업의 전반적인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수소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가 참여해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이며 수소 드론과 이동형 액화충전소도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25일에는 국제뿌리산업포럼, 26일에는 국제수소포럼이 진행되며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를 위한 88개사가 참가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사전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또 KOTRA의 지원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하며 미국, 인도, 중국, 알제리,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42개사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고 전했다.

2018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