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P2P대출 8퍼센트, 여의도 핀테크랩으로 본사 이전

  • 등록 2019-10-24 오후 3:26:05

    수정 2019-10-24 오후 3:26:05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중금리 P2P(개인간) 대출 플랫폼 8퍼센트는 24일 서울 여의도 핀테크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랩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핀테크 기업에게 폭넓은 자문과 네트워킹, 해외 진출 인프라 지원 등 우수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시설이다.

설립 6년차를 맞은 8퍼센트는 연결의 혁신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금리절벽 해소, 가계 부채 해결과 중소벤처기업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자금이 필요한 개인 혹은 사업자와 다수의 투자자를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연결하며, 우리 사회의 ‘금융 사다리’를 지향한다.

사업 가치와 성장세를 인정 받은 8퍼센트는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 국내 1위 결제 사업자 KG이니시스와 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VC 3사를 비롯한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창립 후 150억원 이상의 가계부채를 경감시켜왔고,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공급하여 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유발하며 민간에 의한 관계형 금융의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중금리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왔다. P2P대출 법제화, P2P투자 세율인하를 비롯해 2020년부터 우호적인 산업환경이 본격적으로 펼쳐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시아 핀테크 생태계의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여의도 핀테크랩을 통해 연결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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