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창해에탄올, 저도주 인기 지속…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주정제조업체인 창해에탄올(004650)이 ‘처음처럼 순하리’, ‘자몽에이슬’ 등 저도주 인기와 자회사 보해양조(000890) 영업 확대에 힘입어 강세다.

1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창해에탄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5% 오른 4만2600원으로 최근 1년(52주) 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료의 원료인 주정을 생산하는 창해에탄올은 지난해 진로발효(018120)에 이어 주정생산량 점유율 2위(14.30%)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도주 출시로 소주 수요 저변이 확대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35.78% 지분을 보유한 보해양조도 ‘잎새주 부라더’와 ‘아홉시반’ 등을 출시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창해에탄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까지 연평균 3.7%, 15.8%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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