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워크플레이스 개발…5G단말로 기업LAN 손쉽게 접근

  • 등록 2019-08-21 오후 4:35:19

    수정 2019-08-21 오후 4:35:19

KT 직원들이 서울시 우면동에 위치한 KT융합기술원 연구실에서 KT 5G워크플레이스 기술을 통해 노트북으로 안전하게 기업망에 접속 가능한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 5G 단말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기업 IP를 노트북 등 업무 단말에 할당할 수 있게 됐다. 노트북으로 기업 LAN에 손쉽게 접속하게 되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KT는 노트북에서 5G 단말을 통해 기업망에 접속이 가능한 ‘5G 워크플레이스(Office & Factory)’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5G 워크플레이스 기술은 유선 기업 LAN과 다르게 스위치·백본 등 고비용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복잡한 유선 배선을 완전히 걷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별도 장비 도입없이 기업망의 클라우드화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완벽한 이동성과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KT 5G 기업LA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5G폰이나 5G라우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내와 동일한 유무선 통합 IP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 VPN 솔루션 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업망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번에 개발한 5G 워크플레이스와 같은 B2B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 기업전용LTE로 달성한 압도적인 무선 B2B 시장 우위를 5G에서는 더욱 크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G 오픈랩 혁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젠시스템·멕서스·헬릭스테크 등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지속적 5G R&D 협력을 통해 5G B2B 생태계 구축에 앞선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고객의 모든 사무공간 및 제조공간에 적용해 업무 모빌리티와 망 안정성이 강화된 5G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G 모바일 오피스, 5G 와이어리스 팩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시장을 이끌겠다”고 기술차별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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