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인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에 따르면 왕 자문관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신용 위축이 나타나는 것을 피해야만 하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강화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공개된 중국의 3월 은행권 신규 대출 증가율은 예상보다 높았지만, 전반적인 신용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 이는 인민은행이 경기 회복을 지지하는 것과 부채 증가 리스크를 제어하는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는 “미 연준이 단기적으로는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것 같진 않다”면서도 “그러나 새로운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책 여력을 남겨두기 위해 비상계획을 잘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