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8300여 명에 대한 퇴직자에 대한 인사처리△지사통폐합 등 조직개편△자회사로 보내기로 한 현장 영업, 개통, AS및 플라자 업무(지사 영업창구 업무) 담당 직원들의 인사도 금명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77요금제(2년 약정 시 6만 1천 원)내는 사람은 12개월 만에, 67요금제(2년 약정 시 5만 1천 원) 내는 사람은 14개월 만에 자신의 휴대폰을 반납하면 위약금이나 잔여 할부금없이 최신 폰으로 바꿀 수 있다.
경쟁사들의 불법 보조금 우려에 대해서는 “일단 가입시점은 아니고, 기기변경 때 제기될수는 있다”면서도 “잔여할부금을 중고폰 가치로 봤을 때, 현재 1년 후 중고폰 가치는 단말가격의 30% 수준이므로 현행 법(27만 원)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 가능하다”고 답했다. 갤럭시 S5의 경우 현재 출고가 87만 원에서 1년 후 할부금이 43만 원, 중고폰 가격은 26만원인데 이를 뺀 17만 원이 보조금 성격이라는 얘기다.
이날 KT는 △VIP고객을 위한 포인트 차감 없이 무료 혜택을 강화한 ‘전무후무’ 멤버십(6월 말까지 한시 제공) △영상, 음악 등을 모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알짜팩’ △금융권 제휴로는 최대 지원 규모인 ‘KT-KDB 대우증권 통신비 지원’ 등도 발표했다.
다만, 이날 발표 내용에 모든 KT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요금제는 빠져 있어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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