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5개월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주택중개인협회(NAR)는 8월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전월대비 1.8% 감소한 연율 505만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520만건을 밑도는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5.3% 감소했다.
8월 기존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21만9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8% 상승했다. 8월 재고는 231만채로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할 때 5.5개월치에 해당된다.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한편 7월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515만건에서 514만건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