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인적분할로 경영효율성 강화

해외무역·자원개발, 브랜드·식료사업 부문 2개 회사로 분할
사업별 전문화, 경영효율성 강화..신성장사업 확대 목적
  • 등록 2015-05-27 오후 5:00:15

    수정 2015-05-27 오후 5:00:1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종합상사는 해외무역·자원개발 부문과 브랜드·식료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종합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강화와 신성장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사업연관성이 적은 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외무역·자원개발은 존속법인인 현대종합상사가 담당하고, 브랜드·식료사업은 신설법인인 가칭 현대씨앤에프(Hyundai C&F Inc.)가 담당한다.

분할방식은 분할비율에 따라 기존 현대종합상사 주주에게 신설법인인 현대씨앤에프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치 비율로 산정해 현대종합상사 59.24%, 현대씨앤에프 40.76%로 결정됐다.

현대종합상사(011760)는 오는 8월 28일 분할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고, 10월 1일 분할 완료 후 현대종합상사는 변경상장 절차를, 현대씨앤에프는 재상장 절차를 거쳐 10월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급변하는 세계시장의 불확실한 환경에 더욱 기민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설법인은 브랜드 사업의 가치제고와 식료사업 다각화를 앞당겨 실현하고, 존속법인에서 운영하는 해외무역·자원개발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복합사업 모델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각 사업부문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운영시스템을 구축, 사업 전체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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