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강화와 신성장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사업연관성이 적은 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외무역·자원개발은 존속법인인 현대종합상사가 담당하고, 브랜드·식료사업은 신설법인인 가칭 현대씨앤에프(Hyundai C&F Inc.)가 담당한다.
현대종합상사(011760)는 오는 8월 28일 분할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고, 10월 1일 분할 완료 후 현대종합상사는 변경상장 절차를, 현대씨앤에프는 재상장 절차를 거쳐 10월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급변하는 세계시장의 불확실한 환경에 더욱 기민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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