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일본 출장..'럭비 월드컵' 참관

19일 사우디 출장 마무리하고 귀국한 뒤 같은 날 일본行
일본 재계 초청으로 '일본 럭비 월드컵' 개막전 참관
앞서 삼성전자 일본법인 경영진 만나 사업 등 논의
  • 등록 2019-09-20 오후 6:30:00

    수정 2019-09-20 오후 6:30:0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7월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0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막전을 참관한다.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직접 일본을 찾은 뒤 두 달 만이자 올 들어 세 번째 일본 출장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스타디움을 찾아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 부회장의 일본 방문은 현지 재계 측 초청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럭비 월드컵은 일본 대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한 달 반 기간 동안 48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럭비 월드컵이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귀국한 뒤 같은 날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가 일본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현지 양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 KDDI 경영진을 만났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다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직접 일본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럭비 월드컵 개막식 참관에 앞서 삼성전자 일본법인 경영진을 만나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사우디를 방문해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삼성물산(028260)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사우디 경제계 인사를 두루 만나 중동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그는 지난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나 ICT(정보통신기술) 등 여러 분야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 '내려오세요!'
  • 행복한 강인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