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中업체와 7억원 규모 전장부품 공급계약

  • 등록 2018-11-20 오후 2:06:57

    수정 2018-11-20 오후 2:06:5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중국 북경 치화커뮤니케이션(Beijing Qihua Communication Co.,Ltd.)과 7억원 규모의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7.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공급 계약은 차량용 커넥티비티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제품으로 약 1700여대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AVN 제품은 차량 내 오디오와 멀티미디어 장비들, 내비게이션 장치 등이 통합된 차량용 전장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초도물량으로 북경 치화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중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중국 내 AVN 공급업체와 비교할 때 현대차에 공급해온 한국테크놀로지 제품과 경쟁할만한 제품이 없기에 추가 공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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