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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24일 오후 열린 경제2분과의 중소기업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고용유발계수와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장을 해도 고용이 없는 것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제대로 못 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대기업 100개 중 80개가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은 ‘상속자 나라’로 경제가 노쇠해졌다는 평가가 많다”며 “상속자의 나라에서 창업자의 나라가 돼 우리 경제에 젊은 피를 수혈하고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정윤호 중기청 차장, 김병근 중소기업정책국장, 신동준 중견기업 정책국장, 조주현 생산기술국장, 서승원 기획조정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국장, 변태섭 창업벤처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