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 해제 환자 매일 있다”

  • 등록 2020-02-18 오후 3:00:06

    수정 2020-02-18 오후 3:00:0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격리 해제를 논의 중인 환자가 매일 있는 상태라고 18일 밝혔다.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격리해제 검토되는 건이 매일 있는 상황”이라며 “12번과 14번 환자 외에 추가 퇴원과 관련해 중앙임상TF와 함께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격리 기간이 20일 가까이 된 5번 6번 환자도 퇴원 준비단계를 밟고 있는 상태다. 곽 팀장은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이 2회 이상 나와야 하는데, 두 환자는 이 기준을 충족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본부장은 “대부분의 환자 상태가 안정적”이라며 “한분이 산소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분도 주관적 증상이나 발열 증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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