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저격 新車'…BMW, 럭셔리 7인승 SUV `X7`로 유럽시장 공략

  • 등록 2017-09-07 오후 3:51:51

    수정 2017-09-07 오후 3:51:5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오는 1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독일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X7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X7 콘셉트카’는 2018년 양산 차로 출시될 계획으로, 3열 7인승 구조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포함된다.

이 차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 X 시리즈의 라인업 보강을 위해 BMW가 새롭게 출시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GLS, 그리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풀사이즈 SUV 모델들과 경쟁하게 된다.

모터쇼 공개에 앞서 유출된 모습을 살펴보면 X7은 BMW의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으로 세로로 길어진 대형 전면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또 리어램프는 이미 출시된 7시리즈와 유사한 형상으로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BMW ‘X7’ [사진-BMW 블로그]
실내는 버튼류를 최소화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최신 반자율주행을 지원한다.

X7은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의 ‘컬리넌’과 CLAR(Cluster Architecture)플랫폼을 공유한다. 이후 컬리넌과 마찬가지로 4인승 럭셔리 모델도 출시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740e i 퍼포먼스에 적용된 PHEV 방식과 225마력 6기통 터보, 445마력 8기통 터보, 그리고 고성능 디젤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BMW X7은 유럽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동, 중국에서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이 차는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7만 파운드(한화 약 1억 310만원)에서 시작된다.

한편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꼽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오는 1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4일 본격적인 막을 올린 뒤 24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1897년 처음 개최된 이래 벌써 67회를 맞이한 2017 프랑크푸르터모터쇼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뿐 아니라 글로버 완성차, 부품사 등의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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