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4일 ‘풍석 서유구 탄신 250주년 기념식 및 풍석문화재단 추진위원회 발족식’에 이어 9개월여 만의 결실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서씨 대종회를 대표해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축사(문화예술정책실장 원용기 대독)를 시작으로 신정수 풍석문화재단 이사장의 ‘재단 설립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서창훈 풍석문화재단 전북지부장의 ‘재단 전북지부 설립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의 ‘임원경제지의 완역 완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특히 2003년부터 시작해온 ‘임원경제지’의 완역 및 완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임원경제지 번역 사업을 수행하는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지 완역을 지원해온 한국고전번역원, 임원경제지 출판을 담당할 ㈜씨앗을 뿌리는사람 등과 협력해 2018년 말까지 ‘임원경제지’ 전체를 총 62권의 분량으로 출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