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 본사 시대 열린다

  • 등록 2020-01-06 오후 4:20:49

    수정 2020-01-06 오후 4:20:4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오는 3월 첫 취항을 앞두고 청주 본사 시대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6일 에어로케이는 지주회사인 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AIK)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근 청주 본사 건물(사진)의 임대 계약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내부 시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청주 본사는 공항에 인접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신축 건물이다.

고속철 KTX와 SRT가 모두 정차하는 오송역과 도보 거리에 인접한 7층 건물로, 부지 면적 474평(1569㎡) 규모다. 본사에는 영업, 마케팅 본부와 운항·객실 본부, 품질관리 및 안전보안업무를 위한 사무실이 들어서며,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청주 본사 건물 (사진=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항공운항증명(AOC) 검증 작업이 끝나는 3월 말 이내에 내·외빈을 초청해 준공식과 입주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현재 서울 강서구 가양동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강병호 대표 이하 100여명의 임직원은 본사 준공에 맞춰 전원이 청주로 옮겨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터미널에 입주할 운항관리센터(OCC)와 여객 카운터, 운송·정비 및 승무원 관련 시설을 확보해 1월 중 공사를 마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첫 취항인 청주~제주 간 노선의 운항을 위해 제주공항에도 관련 시설을 마련하고 2월까지 시설 및 장비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AOC를 발급받으면 즉시 청주~제주 간 첫 취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에어로케이의 출범을 기대하고 있는 고객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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