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댓글조작 정황, 조국 실검 전수 조사해야" 주장

  • 등록 2019-09-11 오후 5:08:54

    수정 2019-09-11 오후 5:08:54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거 드루킹 일당이 벌인 포털 댓글 조작이 다시 시작된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위원장인 박 의원은 1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에 달린 문재인 대통령 옹호 댓글이 올라온 지 3분 만에 이미 추천 수 7428개, 비추천 수 669개가 달린 현상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해당 기사의 댓글의 경우 10초 동안 추천·비추천이 각각 7664개, 685개까지 치솟은 뒤 약속이나 하듯 동시에 멈췄다”며 “추천 대 비추천 비율은 정확히 91대 9를 유지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실시간 검색어 조작에 이어 댓글 추천 수 조작 의심 사례들까지 보면 친문(친문재인) 여론조작 세력들이 조국 관련 의혹을 덮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털 사이트에 대해 “최근 조국 관련 기사 댓글의 추천 수와 실시간 검색어 조작에 관해 전수 조사를 하고 검찰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실시간 검색어와 댓글 공감에 대한 공개 검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당 미디어특위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제 학술회 연구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는 것 관련해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명예훼손성 보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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