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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수세 유입이 증시 하단을 지지하며 곧바로 3200선을 회복했다”며 “한국 7월 수출이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출 모멘텀이 강화, 반도체, 자동차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실제로 7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6% 증가한 55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6253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9억원, 1483억원 팔았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건설업, 의료정밀은 1% 대 하락했으며 은행,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은 강세 우위였다. 셀트리온(068270)이 3.9%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3% 대 상승 마감했다.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올랐고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000270)는 1%대 상승했다. 이외에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POSCO(005490)는 1% 넘게 내렸으며 카카오(035720)와 LG전자(066570)는 1% 미만 하락했다. NAVER(035420)는 보합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5억5353만1000주, 거래대금은 10조1041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