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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의 원도심 스토리투어, 봉화의 산타마을 등 14개 전국 관광지와 지자체 등이 올 한해 한국관광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로 뽑혔다.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연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는 11개의 관광부문에서 총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선 강원 평창의 대관령을 선정했다. 평창 대관령은 자체 액화비료저장소 등을 이용해 퇴비를 다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트랙터 마차 체험, 양떼 먹이주기 체험 등 생태와 재미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자원부문으로는 경기 용인의 한국민속촌을 뽑았다.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참가하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마을로 탈바꿈한 점을 높게 샀다.
올해 6회째인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을 발굴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올해 선정한 ‘관광의 별’은 한국대표 관광스타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국관광을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앞으로 차세대 관광스타로서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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