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회의를 열어 의견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
빈 내정자는 동래원예고와 경성대를 나와서 1988년 부산은행에 입사했다. 인사부장,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쳤고 지난 4월 성세환 전 행장이 구속되면서 행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다.
이로써 BNK금융지주 지주 양대 조직의 경영 공백 사태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후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지완 후보자가 내정됐다. 지주 회장 임명은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