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고채발행 6.8조, 교환 물가채→명목채 500억, 국고3년 3000억

3년 1.75조 5년 1.6조, 10년 1.85조, 20년·30년 각각 0.8조
교환종목 물가채는 7-2, 10-4, 11-4, 국고3년은 10-5, 5-4, 11-1, 11-5, 6-5, 8-5 6종목
  • 등록 2014-07-31 오후 5:00:00

    수정 2014-07-31 오후 6:33:03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다음달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이 이달보다 5000억원 줄어든 6조8000억원으로 결정됐다. 국고채 교환도 물가채의 명목채교환과 국고3년물로 실시된다.

이는 7월까지 국고채발행물량이 연중 계획대비 62.6%를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물량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8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달 종목별 경쟁입찰 물량이 국고3년물은 1조7500억원, 5년물은 1조6000억원, 10년물은 1조8500억원,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800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달과 비교할 경우 3년물이 2000억원 줄었고, 10년물이 1500억원 감소했다. 5년물과 20년물, 30년물은 각각 500억원 축소됐다.

국고채 교환도 진행된다. 우선 내달 13일 500억원 규모로 물가채를 명목 국고10년물 14-2로 교환한다. 매입대상종목은 물가채 7-2, 10-4, 11-4다. 이는 이달 교환 물량과 종목 모두 같은 것이다. 기재부는 올들어 처음으로 물가채의 명목채 교환을 실시했고 지금까지 한달도 빠짐없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1월 2000억원에서 2월과 3월 각각 1000억원으로 줄더니 4월부터는 계속 500억원 규모로 교환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20일에는 국고3년 지표물 14-3으로 3000억원의 교환을 진행한다. 국고3년물에 대한 교환은 지난 2월 2000억원 이후 6개월만이다. 매입대상종목은 국고5년 10-5를 비롯해 국고10년 5-4, 국고5년 11-1과 11-5, 국고10년 6-5와 8-5 등 여섯개 종목이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가급적 균등발행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상반기 발행이 많아 약간 물량을 줄이는 것이다. 특별한 건 없다”며 “교환도 만기도래규모를 검토해 기존 5년물에서 3년물로 변경했다. 공자기금이 부족해 바이백이 올해 없지만 9월 대량만기도래 이후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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