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환율, 나흘만에 1130원대 깨져..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 2200억원 가량 순매수
코스피 종가 기준 신고점 기록, 3300선 탈환
  • 등록 2021-07-06 오후 4:35:24

    수정 2021-07-06 오후 4:35:2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1130원 아래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자금 유입세 확대에 종가 기준 신고점을 기록했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1130원선에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도 나오는 등 수급 여건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사진=AFP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1.80원)보다 2.1원 하락한 112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달 30일 1126.1원을 기록한지 나흘만에 다시 1130원대가 깨졌다. 이날 환율은 1131.5원에 개장한 뒤 장중 1133.7원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인덱스도 위안화 강세에 92선에서 소폭 하락하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전 3시께 전일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92.0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02%포인트 소폭 하락한 6.4611위안을 나타내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강세를 의미하며 원화도 이에 동조 현상을 보였다.

국내증시에서 매수세를 확대한 외국인 자금 유입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2237억워 가량 순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12포인트(0.36%) 오른 3305.21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신고점 기록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61억6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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