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가원수 외모' 1위와 7위의 만남..199위 문제 논의

  • 등록 2017-09-20 오후 3:05:37

    수정 2017-09-20 오후 3:09:2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수상에 앞서 공동 수상자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면담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G20(주요 20개국) 계기 양자 정상회담에 이어 한·캐나다 양자관계 발전방향, 북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해 트뤼도 총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뉴욕에서 문 대통령과 한·캐나다 무역 및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글과 함께 트뤼도 총리는 문 대통령과 면담 시 찍힌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턱시도를 입고 나비넥타이를 멘 문 대통령과 검은색 정장 차림의 트뤼도 총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는 것.

사진-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트위터
특히 지난 5월 19일 미국 온라인 매체 ‘’하티스트 헤드 오브 스테이트(Hottest Heads of State)‘가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외모를 평가해 순위를 매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장 잘생긴 국가 원수 1위는 트뤼도 총리가 차지했으며, 문 대통령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199위에 그쳐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이 수상한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은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국제 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구현한 인사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세계시민상은 ’문재인‘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의 촛불시민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의 굴하지 않는 용기와 결단을 바탕으로 성숙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역사를 이룩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민주주의 위기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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