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김민기·조동진, 은관문화훈장… BTS는 화관문화훈장

  • 등록 2018-10-16 오후 2:16:36

    수정 2018-10-16 오후 2:16:3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이순재와 그룹 방탄소년단 등 36명(팀)이 정부가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받는다.

문체부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배우 이순재,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가수 고 조동진으로 결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김영옥,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이 받는다. K팝 스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가수 심수봉, 가수 윤상, 배우 김남주, 희극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모델 김동수, 음향 디자이너 고 김벌래 7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가수 최진희, 가수 강산에, 배우 손예진, 배우 이선균, 배우 고 김주혁, 희극인 김숙, 성우 강희선, 방송인 전현무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시상식에 오른다.

그룹 레드벨벳, 록 그룹 국카스텐, 연기자 김태리, 희극인 박나래, 성우 이선,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한국분장’ 대표 강대영 등 8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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